[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을 실천한다. 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을 실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협력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체 대출금리 0.5%포인트를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 11일부터 총 2000억원 한도로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또 총 한도가 소진되면 추가 한도 조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호 여신영업본부장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은 경상남도가 요청했고 BNK경남은행이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동참한 것"이라며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 취임 이후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에 앞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초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 특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