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포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19조4000억원의 매출과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잠정)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절반 넘게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해 수해로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선반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 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홀딩스는 이번에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적자에서 흑자로 수익성이 좋아진 것은 자회사인 포스코의 실적 개선을 의미한다"며 "지난해 입었던 수해 피해를 이제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