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사내이사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본점 소재지는 서울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이전했다.
HD현대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또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여기에 주당 3700원의 결산배당을 지급키로 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4600원이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룹 명칭과 CI를 변경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판교 GRC도 문을 열었다”면서, “GRC를 중심으로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미래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