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개설되는 풍양역 일대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 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 진접2지구는 지난 2018년 7월에 지정된 공공주택지구로 총 1만198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풍양역이 개설될 예정이며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광역철도가 남양주 진접2지구까지 연장되면서 풍양역은 더블역세권이 됐다.
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풍양역 일대에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과 함께 지역주민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컨셉과 기본구상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LH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 공모 구역과 공모 방식 등을 검토하고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지침 및 설계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