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31일까지 '메타 시코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메타 시코르는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젭' 공간에 상품 구성, 인테리어 등 실제 시코르 강남점 매장을 배경으로 구현했다. 중앙광장, 게임존, 온리시코르존 등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시코르 상품 구매는 물론 게임을 통한 할인쿠폰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타 시코르는 시코르닷컴 홈페이지와 시코르 모바일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세계 시코르는 디지털에 익숙한 10~20대를 겨냥해 신규 판매 채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앙광장에서는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돼 있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온리시코르존에는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와 시코르가 만든 뷰티 브랜드 시코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최근 론칭한 신상품부터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인기상품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소개하고, 링크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메타 시코르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세대 고객들의 시코르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를 지속해 나가는 등 다양한 차별화 컨텐츠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