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207/art_1676612676343_7e2afc.jpg)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경영과 영업 관행,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1차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TF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금감원, 은행권, 학계, 법조계,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TF는 은행권 경쟁촉진과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제별 실무작업반을 함께 편성해 오는 6월 말까지 개선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비상경제안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산업에 과점 폐해가 크다며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