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사진>은 6일 “금융 본연의 업(業)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는 보험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신한라이프가 출범 후 처음으로 발간한 ‘2021-2022 ESG 성과보고서’를 통해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삶과 사회를 지키는 보험의 역할, 세상이 나아갈 방향을 비추는 금융의 소명을 알기에 모든 사업활동의 중심에 이해관계자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Do the GREEN Thing)’, ‘상생(Do the BRAVE Thing)’, ‘신뢰(Do the FAIR Thing)’ 경영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SG 분야별로 환경(E) 분야에 대해서는 “신한라이프는 국제 보험업권의 지속가능경영 협약인 ‘지속가능보험원칙(PSI)’과 ‘넷제로 보험연합(NZIA)’에 가입해 글로벌 보험사들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ESG 영향에 대한 상시적 점검을 실시하면서 친환경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S) 분야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약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와 유병자 대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혁신적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를 올바르게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배구조(G)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해 3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분야 실무와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조직을 통해 힘 있게 실천하는 ESG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