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낮춰주는 한국산텐제약의 '로프레사점안액'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녹내장은 시신경 기능 이상으로 시야 결손을 유발하는 진행성 시신경 질환이다.
이 치료제는 섬유주 세포를 수축시키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눈 안에 생성돼 눈의 압력을 유지, 눈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물인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춘다.
식약처는 녹내장과 고안압 환자의 안압 상승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