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병관리본부]](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0/art_15384376909736_7f4ead.bmp)
[FETV=임재완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오늘(2일)부터 어린이는 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추생자)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65~74세 어르신(1953년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무료접종은 쏠림 최소화 등 접종 안전과 편의를 위해 10월 11일부터 구분해 접종 시작한다. 접종기간은 11월 15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 기관에서,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자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오늘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이전 접종력을 모를 경우와 2018년 6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가 포함된다.
질본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