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하나카드는 올해 첫 신상품으로 5종의 고객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원더카드(ONE THE CAR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카드는 ‘모든 혜택이 담긴 경이로운 카드(WONDER CARD)’라는 의미와 함께 ‘나를 만족시켜 줄 단 한 장의 카드(ONE, THE CARD)’라는 의미를 담은 기획 상품이다.

이 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유형에 따라 ▲프리(FREE) ▲해피(HAPPY) ▲데일리(DAILY) ▲리빙(LIVING) ▲티(T) 등 5종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는 성별,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7%를 할인해준다. 해피는 전 연령층에 적합한 혜택으로, 역시 전월 이용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데일리는 20~40대 개인 소비 생활을 위한 혜택이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영상 스트리밍 40% 할인, 배달 10% 할인, 편의점 10% 할인이 가능하다.

리빙은 40~60대 중장년층 가족 소비 생활 맞춤형 혜택이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아파트 관리비, 전기세, 가스비 10% 할인과 병원, 약국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 티는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계열사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혜택이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SK텔레콤 자동납부 요금 20%, T멤버십 바코드 결제 20%를 적립해준다.

원더카드의 혜택은 카드 사용 중 다른 혜택으로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와 국내외 겸용 모두 기본 1만2000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더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서비스를 모으고 서비스 변경, 추가를 통해 자신만의 혜택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