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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사장

 

[FETV=양성모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385개 정회사 가운데 240여개 회원사가 참석해 진행한 선거 결과, 서유석 후보(65.64%)가 과반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정회원사의 대리인 또는 대표이사가 참석해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신임 서 협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2005년 미래에셋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증권·자산운용사에 몸담았으며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을 포함해 수많은 경험을 한 인물이다.

 

서 협회장은 선거공약 당시 증권사의 자금 경색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증권사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징수 합리적 과세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선보였다.

 

서 협회장은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이 한 단계 성숙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최근 금융투자세 2년 유예안에 대해 더 치밀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다"며 "전반적으로 업계와 협회와 당국이 같이 모여서 금융투자 서비스를 치밀하게 정비하는 태스크 포스(TF)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6대 협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