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증권이 선보인 하나 'iSelect-WG' 탄소중립 ESG ETN은 iSelect-WG 탄소중립 ESG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지수는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등 주요 기구에서 발간한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해 ESG 성과가 높은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 탄소중립 테마와 ESG 테마의 교집합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하나증권은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차기현 하나증권 부사장은 “하나증권은 옥수수, 콩, 원유, 천연가스 등 다양한 원자재 기초 상품부터 이번 탄소중립 ESG 테마형 상품과 같은 다양한 테마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과 경제 환경을 빠르게 파악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