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미켈 라슨(Mikkel Larsen) CIX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CIX) 본사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하나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50/art_16708082070484_6aee6e.jpg)
[FETV=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 9일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CI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소 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 장외시장과 경매 활성화 등 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 구축을 통해 해당 시장 금융화에 필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탄소감축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환경 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ESG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이슈가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하나증권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금융 선순환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