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베이징 인터네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세계고혈압학회 ‘피마사르탄 심포지엄’에서 박성하 연세대 교수가 ‘고혈압 관리에서 피마사르탄/암로디핀(듀카브) 단일정 복합제의 유익한 효과’라는 주제로 듀카브 임상 시험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보령제약]](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939/art_15379256290414_364739.jpg)
[FETV=임재완 기자] 보령제약이 지난 20~23일까지 중국 베이징 인터네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세계 고혈압학회(ISH: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피마사르탄 심포지엄(Fimasartan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카나브와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약 200명의 각 국 전문의들이 참석해 카나브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학회기간인 22일에 진행된 ‘피마사르탄 심포지엄’은 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병원장, 김철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다. 신진호 한양대 교수, 박성하 연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근 진행된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연구결과와 ‘고혈압 관리에서 피마사르탄·암로디핀(듀카브) 단일정 복합제의 유익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신진호 한양대 교수가 발표한 FAST연구는 경증과 중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 피마사르탄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사르탄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 우월성 검증 연구다. 이 시험은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연구는 24시간 혈압검사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혈압이 조절되는지를 확인했다. 연구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 우월성을 입증했다.
박성하 연세대 교수가 발표한 ‘고혈압 관리에서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단일정 복합제의 유익한 효과’는 국내에서 진행된 듀카브 임상 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듀카브는 최대 3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효과와 89.4%의 우수한 반응률을 보였다. 박교수는 “최근 ARB와 CCB복합제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단일정 복합제는 주목할 만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제약 카나브는 국내 신약 처음으로 국제학회에서 단독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전세계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는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총 80편의 임상 논문과 약 4만명 이상의 환자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