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큰 MZ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성분과 원료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체크슈머가 합리적인 소비문화로 정착됨에 따라, 건기식 시장에서 키 성장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 시판되는 성장 영양제들에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라고 널리 알려진 칼슘과 식약처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함유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일하게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함유된 종근당건강의 ‘아이커’, 두드림의 ‘아이클타임’, 보타니스타의 ‘키클래오042’ 또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키클래오042’는 HT042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만든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 키 성장을 돕는 동시에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운동량 부족과 이에 따른 성장 지연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넘쳐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제품이 자신이 원하는 기능성 문구가 기입돼있는지,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혹은 원료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7년 67억원에서 2020년 이후 약 5000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년 삭품생산실적 기준 HT042의 판매사 매출액은 전년보다 34.2% 증가한 619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