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차량용품 브랜드 차모아(주식회사 아리아)가 지난 11월 1일부터 초음파 기술로 만든 ‘차량용 에어컨 카본필터’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했다.

카본(활성탄)필터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유해가스와 냄새까지 잡아주어, 미세먼지만 잡아주는 일반 필터보다 기능성이 향상된 고급 필터다.

특히 차모아 초음파 차량용 카본필터는 환경에 무해한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차량용 필터는 3~4장의 원단을 합지해서 만드는데 원단을 서로 붙이는 과정에서 접착제를 사용한다.

관계자는 “필터를 붙이는데 사용되는 접착성분이 필터 기공을 막아 바람이 잘 통하지 않게 된다”며 “차모아 초음파 필터는 접착제 대신 초음파를 이용해 합지하기 때문에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통기성 또한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카본필터는 유해가스와 냄새를 잡아주는 활성탄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필터 원단에 뿌린 후 접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역시 활성탄 가루가 필터 기공을 막아 통기성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반면 차모아 초음파 필터는 활성탄 가루를 접착하는 대신 활성탄 용액에 필터 원단을 담갔다가 건조시키는 특수 입염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와 관련해, 차모아 관계자는 “차모아 초음파 필터는 활성탄 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필터 본연의 통기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며 “일반 카본필터보다 통기성이 두배 이상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모아 초음파 차량용 카본필터에 대한 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나 앱에서 차모아를 검색 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