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디자이터 배틀 예능 넥스트 레이블(NEXT LABEL)이 ‘컬러(Color)’ 미션의 골드 레이블과 함께 3번째 미션의 탈락자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넥스트 레이블 4회에서는 ‘컬러’를 주제로 ▲‘듀이듀이’ 김진영&이수연 ▲‘낫노잉’ 김시은 ▲’분더캄머’ 신혜영 ▲‘아이아이’ 계한희 ▲‘므아므’ 박현까지 다섯 디자이너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미션은 22FW 트렌드 컬러 중 ‘아이스커피’와 ‘버블검 핑크’를 주제로 각 1벌씩, 총 2벌의 의상을 제작해 런웨이에 올려야 한다. 디자이너들은 1라운드와 2라운드의 두 번의 런웨이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긴장감을 더했다.
‘스우파의 패션 버전’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이번 조는 블라인드 런웨이에서 디자이너 투표 1위의 디자이너 김시은과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신혜영, 김진영&이수연, 계한희, 박현까지 모두 여성 디자이너로 이루어졌다.
두 번의 런웨이가 끝나고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죽음의 조 답게 역대급 심사하기 어려웠다며, 수준급의 디자인과 다양한 해석을 담은 PT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며 평했다. 심사위원과 디자이너들의 예측할 수 없는 투표 후 밝혀진 1라운드의 우승자는 디자이너 신혜영, 2라운드의 우승자는 디자이너 계한희로 각각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졌다.
1라운드 대결에서 골드레이블을 차지한 분더캄머의 디자이너 신혜영은 컬러별로 캐릭터를 부여한 디자인을 런웨이에 선보임과 동시에 직접 피팅한 평소 스타일링까지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소유욕을 부르는 현실판 스타일링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2라운드 대결에서 우승한 디자이너 계한희는 “남다른 존재감의 원 컬러 룩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최대한 많은 여성들이 입고 싶어하는 옷을 만들었다. 이 셀링 포인트를 심사위원 분들이 잘 이해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넥스트 레이블 제 5회에서는 마지막 조별 미션인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는 대접전이 예고됐다.
한편, 넥스트 레이블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N SHOW를 통해 공개되며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에서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의상들은 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EQL에서 지금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