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장애가 있었던 일부 서비스들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17일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임을 안내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추가적인 불편사항이 있으신 경우 아래 서비스별 고객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15일 오후부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6시간 이내에 대부분 정상화됐다. 네이버의 주요 데이터는 춘천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에 밀집돼 있어 피해가 일부 서비스만으로 최소화됐다. 다만 아직 일부 블로그에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