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국내 최대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대표 김승환)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한 크리에이터 회원 수가 누적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우드소싱은 2011년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으로 출범해 올해로 11년을 맞이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약 80%가 가입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다.

라우드소싱 런칭 이후 개최된 누적 콘테스트 수는 총 26,452건, 누적 포트폴리오수 총 1,205,596건, 누적 상금은 총 217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월 새롭게 시작한 아이디어 부문은 짧은 기간 동안에 누적 400여 건의 콘테스트 개최라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더욱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라우드 소싱은 작년 8월 기준 약 16만 명의 디자인 전문가 회원수를 돌파한 이후, 약 1년만에 누적 전문가 회원수 2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이상 증가한 수치다. 의뢰자 회원수도 함께 증가했다. 의뢰자 회원은 약 4만 5천명에서 약 6만 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 등록된 포트폴리오 수도 30만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의 증가률을 보였다.

 라우드소싱의 성장 동력은 전문성을 갖춘 창작자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크라우드소싱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에 있다. 크리에이터 개인의 명성이 아닌 창작물 포트폴리오만으로 승부할 수 있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라우드소싱의 김승환 대표는 “라우드소싱에는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창작자와 이용자 어느 한쪽이라도 없다면 라우드소싱이 존재할 수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창작자와 이용자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통합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