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창(오른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와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신한금융투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938/art_16637242012913_50e3fc.jpg)
[FETV=박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NHN클라우드와 ‘증권업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 개발,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NHN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증권업 핵심 서비스 전반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는 필요할 때마다 외부 컴퓨팅 자원을 빌려 데이터를 이용 및 처리하는 기술이다. 일시적인 서비스 이용자 폭증 등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자체 전산 설비를 증설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NHN클라우드는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기반 금융 플랫폼은 해외 핀테크 기업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NHN클라우드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업계 클라우드 분야 선두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디지털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