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935/art_16620855987686_23c3de.jpg)
[FETV=김수식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태원 SK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재계 인사들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배우 이정재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용산구 한남동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주최한 ‘프리즈 서울’ 전야제에 참석했다.
CJ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 자리는 한국 문화와 CJ그룹을 소개하고 예술계 인사 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영화·음악 산업계 거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건 최태원 회장이었다. 최 회장은 최 회장은 오후 6시20분께 제네시스 G90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사실혼 배우자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도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미경 부회장의 사촌인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등 삼성 오너 일가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현대가에선 정대선 HN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연예계 인사들도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다. RM과 제이홉 등 BTS 멤버, 가수 싸이, 배우 이정재를 비롯한 이병헌, 윤여정, 하지원, 송승헌, 유아인, 이하늬, 이정현 등이 참석했다. 또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유아인, 이병헌, 차승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 했고 영화감독 윤종빈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축하 공연은 그룹 케플러, 다이나믹듀오, 댄스팀 프라우드먼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이 진행했다. CJ는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재료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준비했다.
‘프리즈’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이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내달 2일부터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공동 개최된다. 프리즈 서울을 주최하는 프리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엔데버 그룹의 자회사이며 CJ ENM은 올해 초 엔데버의 자회사인 제작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