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 [사진 ABL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834/art_16614797464638_6fa203.jpg)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이 치매보험 가입자에게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ABL생명은 지난달 ‘ABL 치매케어보험’을 출시하고, 가입 고객에게 ‘ABL 치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 출시 이후 치매 진단에 따른 보험금뿐 아니라 무료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치매케어서비스는 치매 발병 전 예방을 돕는 서비스와 발병 후 단계별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성됐다.
치매 발병 전에는 일상에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진료 예약 대행, 건강검진 우대, 건강정보 제공, 자가·조기 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병 후에는 경도, 중등도, 중증 등 치매 단계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도치매(CDR1) 최종 진단 확정 시에는 상급종합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중등도치매(CDR2) 최종 진단 확정 시에는 차량 에스코트, 병원간 이송 지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치매 환자가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으로 추정될 정도로 증가 추세라는 점을 고려해 치매케어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치매보험 가입 고객에게 단순히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진정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