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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2484억원...전년比 7.5%↓

 

[FETV=박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준이다. 일회성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 3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다.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 8506억원을 달성했다.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줄어든 564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5세대(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 등으로 6110억원을 집행했다.

 

무선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54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 4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늘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0.6% 늘어난 331만 4000명을 기록했다. 공용 유심, 제휴 확대, 장기 고객 대상 혜택 등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알뜰폰 가입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을 이어가며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과 비교해 7.6% 늘어난 5796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276억원이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신성장 동력인 기업 인프라 부문도 전 사업의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인터넷, 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2001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사업 수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1.9%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통신 사업에서 입증한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신사업 영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2B 신사업 영역에서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솔루션 발굴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가시화해 시장 요구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한 선택 제한, 요금 부담, 해지 불편이 없는 구독 플랫폼 ‘유독’을 타사 가입자에게 개방해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