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730/art_165908392096_82f803.jpg)
[FETV=박신진 기자]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4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34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두산 자체사업은 영업이익 455억원, 매출 34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자BG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물류자동차, 협동로봇, 수소드론 등 신사업 분야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계열사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32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1% 늘어 3조8347억원이다.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및 제품 가격 인상과 부품수급 이슈 일부 완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 요인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095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73% 늘어 2조2184억원을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제품 믹스 개선 및 일회성 비용 감소로 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분기 보다 45%가량 늘어난 74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