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이 PH 페일 로즈(PH Pale Rose)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이스폴센의 인기 조명 시리즈 중 하나인 PH 램프는 디자이너 폴 헤닝센(Poul Henningsen)이 발명한 3중갓 시스템을 바탕으로 1930년경 첫 선을 보였다.
눈부심 없는 하향광과 부드러운 빛을 선사하는 PH 램프는 출시 당시 엠버, 레드, 옐로 컬러의 유리 전등갓으로 출시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페일 로즈 컬러는 폴 헤닝센이 특별히 사랑했던 컬러다. 7중 유리 크라운의 ‘PH 셉티마(PH Septima)’ 램프와 ‘PH 아티초크(PH Artichoke)’ 모델에도 이 아름다운 컬러를 사용했다.
PH 페일 로즈 컬렉션은 PH 3 ½-3 황동 펜던트와 PH 2/1 황동 테이블 램프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파스텔톤 특유의 부드러운 색조와 옅은 장밋빛이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이탈리아 유리 장인들이 직접 입으로 불어서 완성한 오팔 글라스 쉐이드는 매끈하게 빛나는 유광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전등갓 위쪽과 아래쪽은 황동 브러시로 마감해 PH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더했다.
외부 디자인은 물론 확산하는 빛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페일 로즈 컬러의 ‘PH 3 ½-3 황동 펜던트’는 단독으로도 매우 근사한 분위기를 선사하지만 여러 개가 일렬로 있을 때 더욱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PH 2/1 황동 테이블 램프’는 테이블과 선반, 창틀 등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배치하기 좋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아름답고 현대적인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전등 갓과 테이블 램프의 바디에 사용된 황동 브러시 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에이징 되어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에이징 없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다면 수시로 광택을 내어 에이징을 막을 수 있다.
한편, PH 페일 로즈 컬렉션은 한정 수량으로 오직 루이스폴센 성수 쇼룸과 루이스폴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사전 예약 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