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카드’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금융사의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나 플랫폼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스텝페이(구독결제 솔루션) ▲더브이씨(투자정보 플랫폼) ▲빌리지 베이비(육아 콘텐츠) ▲핀즐(미술 라이선스 플랫폼) ▲위밋 플레이스(위치정보 기술) ▲모니랩(청소년 금융솔루션) ▲에이티알(탄소 데이터)이다.

신한카드는 이들 스타트업과 협업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퓨처스랩’ 참여와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공동 사업 추진 이후에는 3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총 3500만원을 지급하고,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 처음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협력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