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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23


[지스타 2022]넥슨의 비밀병기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업계 이목 쏠려
NDC 2022 통해 다양한 정보 공개...어떤 게임 될까?
지스타 2022에서 공개가능성 높아...2023년 하반기 출기 가능성↑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이 막바지 개발중인 게임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하반기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22에 첫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게임시장의 판도변화를 위해 내놓는 초대형 게임이라는 점에서 게임업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작품이다. 

 

넥슨의 차기 야심작인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의 신규개발본부가 개발하고 있던 ‘프로젝트 ER’ 게임의 정식 명칭이다. 신규 IP 기반 MMORPG인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되고 있다. 최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성전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5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엘프에게 점령당한 최후 국가 ‘프라시아 왕국’에서 엘프의 탄압을 벗어나기 위해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들이라는 게임의 이름에 모티브가 되는 내용을 담아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넥슨은 6월에 개최한 ‘NDC 2022’를 통해서 프라시아 전기의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 개발 요원들은 당시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부분 총 6개 세션을 통해 다양한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자면 프라시아 전기는 몆개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길드가 한 곳에서 전투를 벌이는 기존 MMORPG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길드가 자신들의 영지를 건설하고 발전시켜 상대방의 영지를 공격하는 형태다. 영지는 거점, 요새, 성같은 등급이 존재하고 각각의 생산 자원이나 사냥터가 다르다. 이에 최상위 영지인 성을 가졌더라도 지속적으로 다른 영지를 차지하기 위한 공성전을 진행해야 한다. 전투라는 수단 외에도 길드간 교역을 통해 서로 공생하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

 

자신이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는 선택할 수 있는 몬스터 웨이브, NPC 파벌 우호도 시스템 등 대규모 전쟁에 관심이 적은 라이트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도 눈에 띄였다. 특히 라이트 이용자의 플레이는 영지 자체에도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있다. 이에 코어 이용자와 라이트 이용자간의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해지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프라시아 전기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많은 전문가들은 티저 공개와 함께 넥슨의 개발력, NDC에서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한 개발 진척도를 고려하면 ‘프라시아 전기’의 출시일은 2023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넥슨이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지스타 2022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기에 ‘프라시아 전기’가 넥슨 부스의 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NDC에서 나온 정보들을 고려했을 때 제작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의 2023년 기대작으로 꼽을만한 게임이다. 지스타2022에서 공개된다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