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KT]](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936/art_15359334470863_e6f226.jpg)
[FETV=김수민 기자] 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Y24 ON 요금제는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심플한 요금구조,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Y24 ON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된다.
‘Y24 ON 톡’은 SNS 및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 월정액 4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한다. Y세대의 부족함 없는 데이터 사용을 위해 데이터 ON 톡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는 월정액 6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 제공 후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은 월정액 8만9000원에 데이터 제공량 및 속도 제한이 전혀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이다.
Y24 ON 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50% 할인 혜택이다. 실시간 방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tv모바일, 웹툰 무제한(케이툰)과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월 495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영화, 미드 1만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 역시 월 4895원(첫 30일은 무료)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Y세대들을 위해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9월 17일 출시될 Y베이직은 월 3만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하거나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는 ‘밀당’을 제공한다.
Y24 ON 톡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부족을 호소하는 Y세대의 고충을 감안해 기존 LTE베이직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또한 패밀리박스, Y데이터박스를 활용해 KT 가입자간 데이터 공유도 가능하다.
![[자료=KT]](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936/art_15359334478321_678216.png)
KT는 2016년 ‘Y’ 브랜드를 런칭하고 1020세대를 위한 요금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올해에는 ‘Y콜라보’가 새롭게 시작된다. Y콜라보는 KT Y고객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혜택으로 Y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굿즈 프로그램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성품이 아닌, 한정판 굿즈를 별도 제작해 매 회차별 24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9월의 Y콜라보로 디자인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는 편의점 GS25에서 ‘Y삼각김밥’을 만날 수 있다. KT는 GS25와 제휴해 가장 인기 높은 삼각김밥 6종을 선정해 Y삼각김밥을 출시한다. Y삼각김밥은 전국 GS25 매장에서 10월 1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KT 멤버십 고객은 10% 제휴할인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Y삼각김밥을 구매한 선착순 6만명의 고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100%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Y24 ON 요금제 고객의 경우 가입 후 9월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5000명을 추첨해 삼각김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Y24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한 최신 영화 시사회 프로그램인 ‘Y24 무비나잇’도 진행한다. Y24 무비나잇은 2016년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 Y24 무비나잇 영화는 ‘안시성’으로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준비되어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