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 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623/art_16546502626491_600fba.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그린라이프(Green Life) 203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 추진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황영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한화생명 ESG 경영 슬로건을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라이프 2030으로 정했다. 3대 전략목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 지수 개선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으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데 이어 올해 초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생명보험사 중 최고 등급인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는 위원장인 황영기 사외이사를 포함해 위원 4명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여성인 이인실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선임해 다양성을 높였고, 올해는 김세직 사외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