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롯데카드는 지역 창업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띵크어스(THINK US & EARTH)’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창업가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칭은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다양한 기업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사회(US), 지구(EARTH)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카드는 캠페인 참여 업체의 상품을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알린다. 고객들에게는 상품 구매가 가능한 링크를 제공해 합리적 소비를 지원한다.

첫 지원 대상으로는 고흥 나물 가공업체 ‘담우’, 가평 잣 수제맥주 제조업체 ‘크래머리 브루어리’ 등 2곳을 선정했다.

담우는 고흥의 향토 특산물인 나물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크래머리 브루어리는 가평 특산물인 잣에 양조기술을 접목해 맥주를 제조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해 투어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롯데카드는 재능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등의 작품 소개와 전시를 지원하는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띵크어스 캠페인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된 예술가를 널리 알려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이러한 생각이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