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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600명 선발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 총 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을 위해 우선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 총 500명을 선발해 다문화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된다. 학업장학금은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하고 전국대회 이상의 수상 실적이 있는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 사업주의 초·중·고·대학생 자녀 100명을 위한 50만원의 ‘특별장학금’도 지원한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자녀 특별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번 달 20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총 4, 6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