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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블루스트리트,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센트럴 키친 사업’ 개시

 

[FETV=김수식 기자] 미식플랫폼 ‘블루스트리트’가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매장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센트럴 키친사업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센트럴 키친 사업’은 블루스트리트가 외식업계의 주방인력 수급 문제와 코로나19 이후 외식사업자들의 급격한 매출 감소, 배달이나 여타 플랫폼 산업의 성장으로 심화된 인력 유출로 타격을 입은 외식업자들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유통 서비스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블루스트리트의 전처리 서비스는 식자재를 원래의 상태 그대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레시피를 가미한 맞춤형 식자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처리 서비스는 각 매장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여 영업 준비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매장의 업무량과 소요 시간이 단축되고 소비자들에게 섬세한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요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외식사업자들은 주방 운영 효율화를 꾀할 수 있고 신메뉴 개발과 점포 확장 등의 현안에 집중할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의 전처리 서비스는 개인사업자와 배달 전문점,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

 

블루스트리트는 이러한 전처리 서비스를 개인사업자와 배달 전문점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차후 중앙 공급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프랜차이즈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맞춤형 식자재 전처리 서비스가 런칭한다는 소식에 많은 외식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외식산업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이자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루스트리트는 간편식 제조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맞춤형 식자재 유통 사업을 성수동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까지 확대 중이며, 오는 6월 식자재 주문 앱을 오픈하여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외식 사업자가 전처리 희망 메뉴가 있다면 서비스 상담을 통해 제조원을 섭외하고 상품 샘플링을 무료로 진행해 볼 수 있으며, 전처리 서비스 도입이 결정되면 실제 생산에 들어가고 주문을 통해 원하는 유통 일정에 따라 납품을 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비용은 없으며 식자재 주문시에만 비용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