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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더 좋은 내일' 상상하는 KT&G

20주년 맞아기업시민으로 ESG 활동 전개
환경책임 범위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
플랫폼 통해 차별화‧지속가능 CSR 전개

 

[FETV=김수식 기자] 올해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한 KT&G는 그동안 기업시민으로서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및 ESG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미 ESG 유행 전부터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전문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KT&G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이 내재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인 매년 매출액의 약 2%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G의 더 좋은 내일을 위한 상상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KT&G는 올해 민영화 20주년 기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KT&G는 환경경영 비전 ‘KT&G Green Impact’ 수립 &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책임 범위를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하고 중점관리 영역별 목표 부여 및 목표 이행 체계적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 영향 저감 &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 중점 관리 영역도 설정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용수 사용량 20% 절감 ▲폐기물 재활용 90%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일방적 자선‧시혜적 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근본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을 지향할 전망이다. 특히, ‘상상마당’‧‘상상플래닛’‧‘상상펀드’ 등 플랫폼 통해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CSR을 전개한다.

 

먼저 상상마당은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비주류‧신진 아티스트 지원 및 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상상마당은 현재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전국 총 5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상상플래닛는 청년 창업지원 체계화를 위해 소셜벤처 메카라 불리는 성수동에 있는 청년창업 전용공간이다.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 및 육성하는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2017년부터 운영하면서 5년간 총 112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고용효과는 총 799명이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에 회사의 동일 금액 더해지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운영된다.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및 긴급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는 또 독립된 사외이사가 지배하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사회가 경영감독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독립적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75%로 구성했다. 이사회 출석률은 98.3%이다.

 

올해 주총에선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사회 중심 ‘책임전문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선제적 도입이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이사회 중심 책임전문경영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KT&G의 이해관계자들이 이사의 전문성과 실무경험, 보유역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G는 이러한 고민과 실천으로 다양한 곳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먼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작년 AA등급 획득했다. 국내기업으로는 최고 등급이며, 글로벌 Top3 담배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KT&G에 따르면, ‘제품안전 및 품질’ 분야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1개 글로벌 담배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배구조’ 분야의 기업윤리와 세금투명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A+ 획득했으며, 2019년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속가능경영 유공표창’, 2021년 고용노동부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1년 스위스 평등임금재단 ‘평등임금인증 Equal Salary’ 등의 인증을 거쳤다.

 

KT&G 관계자는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 또한 플랫폼을 차별화하여 활발히 전개해왔다”며 “이러한 비전과 과거의 축적된 경험이 적극적인 ESG 경영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앞으로도 국제표준과 선진사례를 통해 중장기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ESG 체계를 구축해 더 나은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