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정몽윤〈사진〉 현대해상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현대해상은 25일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몽윤 회장의 재선임 안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현대해상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 회장의 추가 임기는 3년이다.

현대해상은 이날 주총에서 기존 사외이사인 김태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장봉규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김태진 사외이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예비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으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장봉규 신임 사외이사는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 교수, 포스텍 금융·위험관리연구센터장 등을 겸임하고 있는 금융분야 전문가다. 두 사람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