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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디아지오, 윈저 브랜드 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

 

[FETV=김수식 기자] 디아지오는 W 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브랜드를 국내 사모펀드 그룹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베이사이드-메티스)에 매각한다. 매각가는 총 2000억 원(약 1억2400만 파운드)이다.

 

디아지오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회계연도 2022년의 주당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회계연도 2023년으로 예상되는 매각 시점에는 손익계산서에 예외적 누적 외화환산이익으로 반영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아지오는 베이사이드-메티스에 10년간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공급하게 된다.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면세 사업부를 총괄하는 샘 피셔 사장은 “이번 매각은 디아지오코리아 역사의 새 장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디아지오의 확고한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인터내셔널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고급화로 성장 중인 인터내셔널 증류주와 맥주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아지오는 자본 배분을 엄격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번 매각은 그동안 진행해 온 적극적 포트폴리오 관리의 일환”이라며 “윈저 사업을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디아지오코리아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원활한 이행 과정을 위해 직원, 노동조합, 고객, 베이사이드-메티스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