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최명진 기자] 네오위즈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태근 전 기술본부장을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배태근 전 기술본부장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기존 문지수 공동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사내이사직과 대표직을 모두 퇴임했다. 이에 배태근 공동 대표가 김승철 공동 대표와 함께 네오위즈를 이끌게 됐다.
배 신임 내정자는 2001년 네오위즈 입사 후 웹 개발, DB 등 IT, 기술 관련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네오위즈의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 운영을 지원해온 기술 전문가이다. 2014년도부터 기술본부장을 맡아 기술개발 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최고정보보호책임자도 겸하고 있다. 2018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이오스 이용자들이 선출하는 블록프로듀서 참가를 위해 네오위즈와 계열사 네오플라이의 멤버로 구성됐던 이오서울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로도 활동하는 등 최신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인사 개편에 따라 김승철 대표는 게임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며, 배태근 대표는 블록체인, P2E, NFT 등 신사업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두 공동 대표를 필두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5인 선임,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