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에 실시된 ‘삼성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모습.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0/art_16471503008676_63252e.jpg)
[FETV=권지현 기자]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 18개 사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4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공채는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응시(5월), 비대면 면접(6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했으며,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다.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파격적인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최종학력과 출신대학, 성별 등 관행적인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 위주 채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