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신진 기자] 시중은행의 희망퇴직 바람이 거센 가운데 부산은행에서도 149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연말 10년 이상 근무한 1급∼7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49명이 퇴직을 결정했다. 지난해 희망퇴직자(101명)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퇴직자 중에는 임금피크를 앞둔 1966년~1968년생 직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여기에 40대 차장급과 30대 대리급 이하 젊은 직원도 일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