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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통등심 그대로”…롯데푸드, Chefood 고기통교자 출시

 

[FETV=김수식 기자] 롯데푸드가 지난해 4월 증축 완료한 김천공장의 신규 가정간편식(HMR)라인을 활용한 두번째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는 HMR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만두다.

 

롯데푸드는 'Chefood 고기통교자'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갈지 않은 통등심으로 고기 본연의 식감과 육즙을 살린 제품이다.

 

10㎜로 큼지막하게 깍둑썰기한 통등심을 그대로 넣어 알알이 씹히는 고기 본연의 식감과 육즙을 극대화했다. 돈육 함량 40% 이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만두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만두소 비율도 76%정도로 속재료를 꽉 채웠다.

 

통등심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 진공숙성 기술을 사용했다. 국내산 통 등심육을 12시간 동안 소스와 향신료에 진공 숙성해, 더욱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숙성 기술은 햄·소시지를 생산하는 롯데푸드 김천공장의 40년 노하우와 육가공 설비를 활용한 것이다.

 

최적의 배합으로 빚어낸 0.8㎜의 얇고 쫄깃한 만두피는 찌기, 굽기, 에어프라잉, 국에 넣기 등 다양한 조리법에도 최상의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의 배합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롯데중앙연구소의 만두 담당 연구원은 최적의 맛과 반죽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5000개 이상의 만두를 손으로 빚었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은 5번의 소비자 평가를 거치는 등 끊임없는 개선 과정을 거쳤다.

 

한편, 롯데푸드는 김천공장에 93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HMR라인을 새롭게 증축했다. 이 라인을 활용해 지난해 8월 Chefood 통돈까스를 선보인데 이어 원물감을 강조한 차별화 제품들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Chefood 통교자는 원물감을 극대화하면서 전체 재료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만두 시장에서 통 원물 식감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