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CGV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상영관 공간의 변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신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일 CGV피카디리1958에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를 선보인다. PEAKERS는 ‘peak(정상)’와 ‘ers(~하는 사람들)’의 합성어로,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CGV피카디리1958의 7관과 8관을 리뉴얼해 탄생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및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발맞춰 CGV의 상영관 시설을 여가 시설로 변모시킨 첫 사례다. 영화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나들이 하듯 새로운 여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상영관 두 개를 클라이밍짐으로 바꾸는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PEAKERS 1호점에서는 피크 아일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존을 만나볼 수 있다.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매점과 클라이밍을 위한 쵸크, 스포츠 테이프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 ‘PEAK STORE’도 준비돼있다.
PEAKERS 1호점 이용권은 일반 이용권과 정기 회원권으로 나뉜다. 향후 PEAEKRS 정기 회원권 고객에게는 회원권 기간 내 ‘PEAKERS’ 외에도 ‘훅클라이밍’ 왕십리점과 성수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PEAKERS 공식 인스타그램(@peakers_jongro)의 론칭 기념 게시물에 필수 해시태그(#PEAKERS, #피커스, #클라이밍, #CGV)와 함께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1인 2매씩, 총 40매)에게 ‘PEAKERS’를 하루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정기 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16시 이전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일일 이용권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한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정기 회원권 이용객에게는 클라이밍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삼각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오수진 CJ CGV 공간콘텐츠팀장은 “CGV는 영화 이외에도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플랫폼인 극장 공간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추후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