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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5일 전면 시행

 

[FETV=박신진 기자] 지난해 12월 한달간 시범 서비스를 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내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마이데이터란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 소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부터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한 금융 마이데이서 서비스가 실시된다.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내일부터는 은행, 증권, 카드, 핀테크 업계 약 30여개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농협·신한·우리·기업·하나·대구·SC제일·광주·전북은행 등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카드 업계에선 KB국민·신한· 하나· BC· 현대·우리카드 등이 참여한다. 

 

내일부터는 일부 대부업체를 제외한 제도권 금융회사 417곳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세청 납세증명 자료도 조회할 수 있으며, 지방세와 관세 등 공공정보 서비스도 연동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운영해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