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리틀클로젯 매출이 전년비 1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누적 325% 신장했다. [사진=코오롱FnC]](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5471883992_6055c1.jpg)
[FETV=김수식 기자] 아동복 시장이 코로나 시국에도 성장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키즈 패션 브랜드 ‘리틀클로젯’ 또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틀클로젯은 전년비 1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누적 325% 매출 신장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5일 밝혔다.
리틀클로젯은 지난 8월, 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콘셉트, 패키지 변경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며 트렌드를 반영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기존 어패럴에 한정돼 있던 상품군이 F/W에는 액세서리, 타월, 반려동물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로까지 확장하며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플리스, 덕 다운 제품들이 베스트 판매 아이템이다. 그리고 버블버블 목도리, 모자, 장갑 세트는 컬러와 디자인, 소재와 가격 4박자를 고루 갖추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상품 중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니트 담요와 타월 등의 반응이 좋다.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리틀클로젯은 지난 9월 코오롱FnC 공식 쇼핑몰인 코오롱몰을 통해 첫 라이브쇼를 진행하며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 올해 10월에는 소비자들이 리틀클로젯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 이외에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문희율(잼잼이)과 강하오와 협업해 기획전을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리틀클로젯 관계자는 “아동복 시장에서 디자인의 디테일과 트렌드를 더 예민하게 읽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는 것이 리틀클로젯의 지향점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디드 콘텐츠(기업 스스로 자신들의 브랜드를 콘텐츠화 한 것)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소비자들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