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신한라이프가 매년 연말 실시하던 희망퇴직 규모를 올해 확대하기로 했다.
3일 신한라이프 관계자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날부터 퇴직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9일까지로, 퇴직자에게는 37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창업지원금, 자녀학자금 등 특별지원금도 지급된다. 노사 합의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며, 직원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진행된다.
이 같은 조치는 빅테크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영업지점이 감소하는 등 업황이 악화함에 따라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가치 성장을 위해 희망퇴직을 확대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