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21일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제7회 KICT-지역협력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생협의회에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재난안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연의 최신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옹벽 안전 관리, 도심지 및 관광지 인파 사고 위험 분석, 플랜트 시설물 통합 위험 관리, 강우레이더 활용 홍수 예측 기술 등이 발표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상생협의회는 회원 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3개 광역시도 6개 기관으로 출범했다. 제7회 상생협의회는 8개 광역시도 15개 기관이 참여하여, 전국 단위의 협의회로 성장하고 있다. 상생협의회는 건설연이 확보한 인적·물적 역량을 매개체로 스마트 미래형 건설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 육성과 고용 창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책 발굴은 지역연구원에서, 산업 육성은 지역 테크노파크에서 이를 조율하고 지원하는 일은 지자체에서 맡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 필요한 R&D 기술 지원은 건설연에서 담당
[FETV=박제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신임 사외이사에 신경택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임기기간은 3월 21일부터 3년간이다. 2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신임 사외이사에 신경택 전 한국수출입은행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신 사외이사는 작년까지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지냈다. 그는 수출입은행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금융인이다. 그는 수출입은행 뉴욕사무소장(2013~2016), 수출입은행 기획부장(2017~2019),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부행장, 2020~2021년), 수출입은행 경영기획본부장(부해장, 2021~2023)을 지냈다.
[FETV=박제성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인기 단지에는 수천여 명 청약자가 몰리기도 한다. 빌라 전세 사기 등의 영향을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익률이 개선되자, 시장의 관심이 오피스텔에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청약을 진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3·5단지)은 평균 경쟁률이 7대 1에 달했다. 2개 단지 총 542실 모집에 3,80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2개 단지는 각각 6.07대 1과 7.99대 1의 고른 경쟁률을 기록하며 동시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2월에 청약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오피스텔도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682실 모집에 2,778명이 청약에 나섰다. 전용 84㎡의 경우 40실 모집에 577명이 접수해 14.43대 1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흥행 사례가 등장했다. 2월 공급에 나선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584실 모집에 1,237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1대 1을 기록했다. 전용 24~52㎡로 구성된 3군은 경쟁률이 3.4대 1에 달했다. 특히 전용 24㎡는 당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 화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가 올해 에너지 관련 해외 플랜트 사업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에 열린 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윤 사장은 올해 영업보고서 발표에서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을 일컫는 삼중고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플랜트사업의 성과도 알렸다.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소형원전모듈(SMR)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에너지 사업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수전해 수소생산 및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 분야에서 다수의 국책 실증사업을 통해 확보한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원전 폐열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고도화와 함께 수소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여 환경과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음은 윤 대표의 올해 영업보고서에 대한 인사말이다. 바쁘신 일정에도 귀한 시간을 할애해 현대건설‘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3년은 불안한 국제정세가 지속된 가운데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삼중고로 우리 경제가 다시금 위축된 한 해였습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 확인 및 질권소멸통지 소송에 대한 21일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는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의 법률상의 단어다. 질권소멸통지는 질권설정자가 제3채무자 또는 제3자에 대한 대항 요건을 구비하는 것을 말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과정 중 매도인 측의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하는 등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경영 목표를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외 대형원전 건설에서 입증한 압도적 기술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선도하고, 안전․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건설의 자산 총계는 23조7145억원, 부채 총계는 13조2590억원, 자본 총계는 10조4,555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시설 패키지,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신한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 GTX-C 등 국내외 주요
[FETV=박제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4월에 새로운 CI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E&A는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E&A에서 E는 ‘Engineers(엔진니어스)’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공학) 기술은 물론 미래 Biz(비즈, 경영) 대상인 Energy(에너지)와 Environment(환경)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지구)와 Eco(친환경)를 만들어 갈 Enabler(이네블러, 적임자)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어헤드, 앞서)’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First Mover(퍼스터
[FETV=박제성 기자] 한화리츠가 여의도사옥 9층과 12층에 보험개발원과 임대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임차인은 보험개발원으로 임대면적은 899.82평이다. 한화리츠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한 1년치 임대료는 7945만4100원, 보증금은 7억9454만1000원"이라며 "2025년이 되는 2년차부터는 월임대료는 3%(8183만7700원)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해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다.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700세대 공동주택 기준을 기준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검토 시간이 약 9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업계 최초로 적용하는 해당 기술은 도서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가 연이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OUR CREED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해당 부문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DL이앤씨는 2020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 디자인을 앞세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다시 한 번 대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증명했다. OUR CREED는 DL이앤씨의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관리 철학과 디자인 전략을 반영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다. 두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신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