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금)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했으며, 신규 브랜드 공개, 발표 세션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MDO)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 소개했고, 다수의 일본 제약사를 비롯 글로벌 톱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최초로 공개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Equivalency)과 속도(Speed)를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
[FETV=김선호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전략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미국에 이어 유럽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정수 부회장은 현장을 살피고,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또한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社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어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에 이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권역 내 대표적인 슈퍼마
[FETV=장명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ㆍ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대만관광청과 함께 대만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에 떠나기 좋은 대만 여행의 매력을 알리기 기획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대만 여행자를 위해 최대 13만원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대만 숙소 이용 시 적용할 수 있는 총 10만원 추가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해외 숙소 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기한은 이달 21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숙소 상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만 항공권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3만원 할인 제공한다.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 전 지역 왕복 노선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대만은 가을 이후 방문객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여행지”라며 “감성 충만한 명소와 멋진 자연, 그리고 유명 먹거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대만으로 가을 여행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신 회장의 ADC 생산시설 방문은 가동한 이후 처음이며,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수입산 의약품에 대해 관세 100%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착공과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를 포함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추거나 건설 중인 기업은 관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에 공장을 갖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미국 시장 내에서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Co., BMS)으로부터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바이오 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불리는 ADC 생산 시설 구축했으며, 올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아메리카 컵을 오는 10월 12일 오전 2시(한국 시각 기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메리카 컵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미에서 열린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남미 지역에서 진행되는 첫 대회로 현지 팬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참가 선수는 TRUEWHALE, ZEZAS, RAIGEKI 등 다수의 베테랑으로 구성됐다. 아메리카 컵 2연속 우승자 TRUEWHALE과 브라질 출신 ZEZAS, PANDALIK3가 출전해 8강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중계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경기 시작 전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승부 예측에 참여하면 ‘SWC2025 휘장’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 최강 소환사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유럽·아메리카·아시아퍼시픽 3개 지역 컵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할 상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1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시쿠’와 에픽 이벤트 ‘영원한 북부의 방패’가 추가됐다. 신규 기사 ‘시쿠’는 물 속성의 제압 클래스 캐릭터로 전투 중 특수기 ‘냉기 흡수’를 통해 고유 자원인 ‘만년설의 냉기’를 활용한다. 공격 스킬 강화와 보호막 생성 등으로 공격과 생존을 모두 갖춘 전략적 플레이를 지원한다. 함께 열린 에픽 이벤트 ‘영원한 북부의 방패’는 북부 전선의 영웅 ‘길버트’와 ‘시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용자는 이벤트 재화를 모아 ‘전설의 신령석’, ‘완전한 마력의 페이지’, ‘블루 크리스탈’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내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완전한 마력의 페이지 10장’ 등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가디스오더’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2D 횡스크롤 액션 RPG로, 자동 전투 없이 3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태그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9월 24일 정식 출시 이후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경계를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책임준공 리스크, 자본 규제 강화, 리츠·자산운용사와의 경쟁 등 불확실성이 동시에 불거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FETV가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국내 1위 민간 리츠 운용사이자 부동산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정비사업과 첨단 인프라 투자를 양축으로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단지 중심의 신탁사 개발 모델에서 벗어나 고급 소규모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자산군을 확대하며 ‘규모보다 가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 리츠업계에서 2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동산금융회사로 리츠와 부동산펀드·부동산신탁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LF가 2019년 3월 인수했고 현재 67.0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대형 상업용 빌딩·물류센터·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한 리츠 상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FETV=김선호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와 척추질환 환자 증가로 수술 수요가 급증하는 태국에서 아시아 척추외과 석학들이 최신 국산 척추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환자들에게 절개는 줄이고 회복은 빠른 최소침습 척추수술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쭐랄롱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스디렉터는 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태국 쭐랄롱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양일간의 프로그램은 척추내시경과 측방 요추 유합술 강연, 실제 임상과 유사한 카데바 실습, 케이스 스터디와 임상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최신 술기를 직접 익히고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신 최소침습 척추수술 지견을 확산하고 한국·태국
[FETV=이신형 기자]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실적 부진에 빠졌던 LCC(저비용항공사)의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 LCC는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항공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계절적 비수기와 운임 하락이 겹쳤고 지난해 말, 올해 초 여러 항공 사고로 인해 LCC 기피 현상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 LCC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한 제주항공은 활주로 이탈 사고로 항공편이 줄면서 영업손실 7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에어부산 역시 기내 화재 사고 여파로 영업이익이 29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67.4%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제주항공 매출은 7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감소했다. 티웨이항공은 메출이 8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113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진에어는 매출 7239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 83.9% 줄었고 에어부산은 매출 4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이 시작되며 LCC 업황 회복의 신호탄이 켜졌다. 하나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FETV=신동현 기자]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열린다. 엔씨소프트·크래프톤·넷마블 등 빅3 게임사들은 차세대 MMORPG부터 글로벌 공략작까지 주요 신작을 출품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각 게임사들이 준비한 전략들의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빅3 게임사, 주요 신작 공개 전망…올해 전략 기조 확인 자리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는 총 301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전년 3359개 대비 약 10% 감소한 수치다. 일반 관람객 대상 BTC 전시는 전 기간, 기업 간 거래 중심의 BTB 전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는 엔씨소프트가 맡는다. 2023년 8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한 엔씨는 올해 처음으로 BTC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중심 이미지를 벗고 AAA 프로젝트와 서브컬처 장르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기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품작은 차세대 MMORPG ‘아이온2’, MMO 슈팅 ‘신더시티’, 3인칭 서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