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계열사 콜마BNH의 임시주총 소집을 법원으로부터 허가받으면서 이사회 구성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 안건에 대한 사외이사의 찬·반이 콜마BNH의 경영권 향방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콜마BNH는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가처분 신청을 최근 대전지방법원이 허가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을 개최할 수 있는 기한은 올해 9월 26일까지다. 해당 시기 동안에 임시주총이 개최되면 지주사는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콜마홀딩스는 올해 5월 초 콜마BNH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법원에 신청하면서 이사 선임의 건을 주요 의안으로 상정했다. 구체적으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BNH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올렸다. 이에 콜마BNH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윤여원 사장은 ‘경영권 침탈 행위’로 규정하고 맞대응했다. 오너 2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사장 간 콜마BNH 경영권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배경이다. 이 가운데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윤상현 부회장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총이 개최돼 이사회 구성원이 변경되더라도 사내이사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임팩트가 ‘돕는 AI 컨퍼런스 2025’의 참가자 모집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돕는 AI 컨퍼런스 2025’는 카카오임팩트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초 임팩트 기술 컨퍼런스로 오는 8월 25일부터 이틀간 COEX Hall C에서 열린다. ‘AI 네이티브 소셜 임팩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AI가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인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컨퍼런스 in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기술 전문가, 사회혁신가, 학계, 정책입안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돕는 기술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5일 자정까지 ‘돕는 AI 컨퍼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하며 트랙별로 140명씩 총 560명의 참가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결과는 8월 8일에 신청자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2일간 열리는 총 11개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사회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한다. 첫날에는 류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Language Model) 3종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개된 3종 모델은 OpenThinker2, OpenThinker3, AceReason-Nemotron-1.1이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로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했다. 이 기법을 바탕으로 해당 모델은 수학 추론 벤치마크 AIME 25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기록했다. AIME 25은 American Invitational Mathematics Examination의 약자로 미국의 수학 경시대회에서 상위권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는 초청 시험의 25년도 문제다. 수학은 공간지각과 논리 추론 역량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게임과 같은 고난도 추론 분야와 기술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갖기에 크래프톤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심의 AI 기술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과 SK텔레콤은 언어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각각 학습 기법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델의 품질과 성능 고도화에 기여했다. 이번 협력
[FETV=장명희 기자]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식업종 전체 가맹본부 수는 6,875개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으며, 가맹점 수는 18만 942개로 0.6% 늘었다. 그러나 가맹점 폐점률은 14.9%에 달했으며, 일부 업종의 경우 2년 내 폐업률이 30%를 넘어서는 등 산업 전반의 생존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맥세스컨설팅이 발간한 ‘2025년 프랜차이즈 산업통계’에 따르면, 직영점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평균매출 3.3억원, 개점률 40.6%, 폐점률 17.4%로 나타난 반면,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는 평균매출 3.2억원, 개점률 29.4%, 폐점률 29.3%로 전반적인 지표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영점이 단순한 수익 채널이 아닌, 본부 운영 역량과 브랜드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임을 보여준다. 조직체계 문제도 여전하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약 59%가 직영점 없이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브랜드의 34.3%는 본부 직원이 1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경험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국 단위 가맹점 운영을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 조주완 CEO가 “이제는 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 역할을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구조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 전파의 ‘체인지 에이전트’를 자처하겠다는 의미다. 조 CEO는 최근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AI는 단순한 업무 방식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DX가 단위업무의 최적화와 가시화, 이상감지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AX는 전사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돼 자율공정 등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를 AX 비전으로 내세우고 2~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성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고 역량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AX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자체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를 활용하면, 기존 3~5일 걸리던 데이터 탐색
[FETV=장명희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니아이(대표 황건필)가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뉴욕버거’에 햄버거 패티 조리 자동화기기 ‘알파 그릴(Alpha Grill)’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 이번 기술 도입은 수제버거의 조리 품질을 표준화하고, 초보 창업주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뉴욕버거의 전략적 조치다. 특히 ‘알파 그릴’ 기능을 통해 패티의 익힘 정도와 식감, 위생 관리까지 정밀하게 구현함으로써 브랜드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17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뉴욕버거는 가맹점 확장 과정에서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에 대응한 인건비 절감과 조리 품질의 표준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매장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 솔루션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알파 그릴’의 첫 적용은 뉴욕버거 고양신원점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장 검증을 통해 인건비 절감 효과와 함께, 버거 1인 조리 운영의 안정성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알파 그릴’은 패티를 상하 압착 방식으로 자동 조리하는 장비로, 50초당 최대 8장의 패티를 일정한 온도와 압력으로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초보 창업주도 수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리함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인피니트 라인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순수한 질감을 강조하는 공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가벼운 터치만으로 열리는 '히든 도어'를 적용해 돌출되는 부분없이 매끈한 플랫 디자인을 갖췄다. 인피니트 라인으로 처음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아트 스틸' 소재는 붓으로 그린 듯 겹겹이 쌓아 올려 완성하는 방식의 '롱 아트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해 섬세하고 풍부한 메탈 질감을 살렸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 다양한 소물까지 제어할 수 있다.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
[FETV=신동현 기자] KT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31억원 규모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본격 적용하는 사례다. KT는 약 11개월 간 ▲한국어 특화 LLM ‘믿:음 2.0’의 경기도 맞춤형 적용 ▲통합형 LLM 운영 플랫폼 ‘KT AI Studio’ 제공 ▲행정 특화 AI 모델 기반 서비스를 구현한다. 경기도청 행정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연계해 문서작성, 회의관리, 정보검색 등 실무 중심의 AI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KT를 포함해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등 5개사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향후 KT는 공공 분야 생성형 AI 실증 사례를 축적해 광역지자체 단위의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믿:음 2.0’을 기반으로 행정영역 자료를 적용한다. KT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국민 AI 활용 보편화와 공공 분야 AX 혁신을 위해 나선다. 특히 KT는 법률·안전·교육·의료 등 4대 분야에 범용 서비스 라인업을 갖춘다. ▲
[FETV=장명희 기자]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오는 7월 30일, 브랜드 최초 단독 행사인 ‘몽베스트 브랜드데이’를 개최, 최대 71%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몽베스트는 2013년 출시 이후 우수한 품질과 새로운 워터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프리미엄 생수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탄산수, 콤부차, 유기농 레몬즙 등 음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단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브랜드데이에서는 대표 제품인 500mL 생수부터 신제품 유기농 레몬즙, 레몬즙·생수 루틴 패키지까지 다양한 구성품을 파격적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도 함께 진행되며, 실시간 제품 소개, 활용법 안내는 물론 구매 고객 대상 리뷰 이벤트, 퀴즈, N페이 포인트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8월 11일에는 ‘신상EAT쇼’를 통한 두 번째 쇼핑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몽베스트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데이는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몽베스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워터 루틴’ 철학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중국 정보기술 기업 ‘샤오미’의 첫 전기 크로스오버 SUV ‘YU7’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YU7’은 샤오미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이다.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출력 680마력 제로백 3.2초, 중국 경량차량 시험 주기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60km의 주행거리 성능을 겸비하며 차세대 고성능 전기 SUV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샤오미와 협력해 ‘YU7’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장착 제품인 ‘아이온 에보 SUV’는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의 강력한 토크와 높은 하중, 정숙성 요구에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YU7의 주행 성능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한다.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SUV의 높은 하중에 맞춰 고하중 대응 타이어 프로파일을 적용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코너링 강성을 약 10% 향상시켰다.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