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항만 인프라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 2호 사업인 '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 승인을 완료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교보생명보험과 18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DB 스마트 오션 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은 항만의 친환경·스마트화, 항만 배후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출시됐다. 총 12억달러(한국산업은행 최대 8.4억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울산 남신항에 유류 및 케미칼 제품뿐만 아니라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액체화물 터미널을 증설하는 것으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산은 관계자는 "울산항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차세대 항만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설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백합나눔회 성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백합나눔회 성금 1700만원은 전 임직원이 월 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에 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경남과 울산지역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 45곳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지훈 사회공헌홍보부 팀장과 신진욱 지점장은 창동지점에서 추천한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을 방문해 최미혜 센터장에게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김지훈 팀장은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은행과 임직원들의 사랑으로 마련한 백합나눔회성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해왔다”라며 “지역 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역 복지시설에 백합나눔회 성금을 기탁하는 것과 별도로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광주 남구 무등시장에서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올해도 설 명절을 맞이해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아울러 국내 이주로 인해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초청해 전통시장에서 장 봐온 먹거리를 나눠 먹고, 새해 행복을 기원하는 복(福)선물을 전달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싣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광주은행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ESG 리딩뱅크’ 도약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 환원 ▲지역인재 양성 ▲문화·예술·체육 후원 ▲기업가치 제고 등 핵심가치 확립을 통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한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원 본인 및 그 친인척의 개인(신용)정보를 등록하고 실제 대출 심사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은행 등 대출 취급 자회사에서 친인척 대출 신청 건이 발생하면 여신감리부서 및 관련 임원에게 대출 신청 사실이 자동 통지된다.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지점이나 부서는 지침과 규정에 맞춰 엄격하게 처리하고, 여신감리부서는 규정 및 절차 준수 여부와 관련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유무 등을 점검한다. 임원의 부당한 관여가 포착됐을 때는 그룹 윤리경영실에 즉시 보고돼 조사와 제재 조치가 취해진다. 이 제도는 우리금융이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했다. 지주사와 은행은 임원뿐 아니라 본부장까지 등록 대상에 포함시켜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13개 계열사의 임원 및 본부장 193명이 해당된다. 우리카드 및 우리금융캐피탈은 2월 중 신규 임원이 선임되는 대로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친인척의 범위는 임원의 배우자와 임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FETV=임종현 기자] KB금융이 설을 맞아 일관되고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 활동과 더불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자 3억5000만원의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구매하해 100여개 소의 한부모지원시설과 가족센터에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지난해 10월 진행된 '2024 스타콘 페스타'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페스타 참가 소상공인들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제품을 직접 구매해 위기 임산부의 출산·양육과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가족센터에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건강두유 제작업체 두이(DOOY)의 강윤호 대표는 "KB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KB금융의 소중한 지원과 신뢰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한부모 가정과 아동돌봄 시설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025년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을 2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N키즈 금융학기제'는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금융교육이다. 지난 2022년 서울(본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3개, 2024년 5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8개 지역(서울(본부)·부산·강원·광주·전남·충남·대전·울산)에서 모집한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수업을 별도로 운영하며 3월부터 6월까지 한 학기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단계 금융·직업 체험 ▲2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3단계 금융골든벨로 구성했다. 서울은 초저·초고 각 25명 이내, 타 지역은 초저·초고 각 12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태영 은행장은 “디지털 체험교육 활성화, 맞춤형 금융교육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공동 대출 등 지역 상생금융을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과 부산은행의 금융업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대출 상품을 비롯해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먼저 대출 재원을 함께 부담하는 공동대출 상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이래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1300만 고객,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형(CSS)를 갖추고 있다. 지방은행 중 최대규모인 부산은행은 200여개 지점에 달하는 강력한 인프라와 총자산 90여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재원을 갖고 있다. 두 은행은 강점을 결합한 공동 대출 상품을 개발해 각 은행의 CSS모형을 활용, 공동 심사·실행한다.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FETV=임종현 기자]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도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15일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장내 매수로 취득 단가는 8540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황병우 회장이 보유한 DGB금융 주식은 기존 3만727주에서 4만727주로 증가했다. 황병우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취임 이후 같은 해 5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한 바 있다. 그는 지주 임원 시절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를 행동으로 증명해 왔다. DGB금융 주가는 황 회장 취임(2024년 3월29일) 후 약 7% 상승했다. 취임일 당시 DGB금융 주가는 8550원이었으며, 이달 22일 종가 기준으로는 9150원을 기록했다. 황 회장의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책임경영 강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40%로 끌어올리겠다는 발표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밸류업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타 금융지주사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 기간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주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청소년 라이프스타일 보고서 ‘틴즈 다이어리(Teens Diary)’를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우리WON뱅킹에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틴즈 다이어리’는 전국의 만 14~18세 청소년 3729명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용돈 기입장(용돈 관리 방식) ▲노트스레드(소통방식과 관심 콘텐츠) ▲버킷리스트(미래를 위한 준비) ▲비밀일기(고민과 속마음) 네 파트로 구성해 청소년의 금융생활, 일상, 가치관 등을 담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92.8%는 저축의 필요성을 높게 체감하고 있으나 실제 저축 실천은 미흡한 수준이었다. 주로 자유입출식 통장에 남은 용돈을 단순히 저축하고 있었으며, 보유 금액도 10만원 미만이 33.5%로 가장 높았다. 이에, 정기적인 저축 실천방법과 저축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곧 다가올 설날 세뱃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청소년이 어른 한 명에게 10만원의 세뱃돈을 받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5만원을 받았으며 청소년의 81.8%가 세뱃돈을 직접 관리하고 있었다. 부모님이 관리하는 경우 추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54.8%,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9.4%였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남대문시장 등 점주권 내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설맞이 상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신한금융지주 및 신한은행 소속 1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무지 인근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방한용품 구매활동을 할 예정이다. 22일 본점 인근 남대문 시장에서는 정상혁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선물키트 제작을 위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은 구매한 물품들로 선물키트 1200여개를 제작해 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신한금융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