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최근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 영상 유출 사고가 잇따라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생활 보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 등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 정보가 본인도 모르게 외부에 새어나갈 경우 그 피해는 삼각한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 분명하다. 실제, 연예인 동영상·사진 유출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하고 스마트폰 수리를 맡겼다가 내부에 저장된 사진이 유출되는 황당한 사고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나타나는 등 스마트폰 개인 영상 피해 사례가 날이 갈수록 확산돼 가고 있다. 아이서티는 스마트폰 개인영상 유출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앱 서비스 ‘에스카메라(SCamer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카메라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앱으로 설치되며 동영상·사진 촬영-저장 단계를 포함한 전 단계에서 프레임별로 암호화를 지원한다. 일반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으로 촬영된 동영상·사진도 에스카메라 전용 앱 갤러리로 불러와 암호화 시킬 수 있다. 또, 촬영과정에서 실시간 프레임 단위별로 암호화 처리를 통하여 비디오, 음성 모두를 암호화하며, 동영상·사진을 각종 SNS로 외부에 공유하더라도 제공자가 허락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산학협력을 이어나간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부사장,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강유 공과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2020년 2학기부터 AI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 대학원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누구나 쉽게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 하는 ‘씽큐 26도(℃) 챌린지’ 캠페인을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공동 진행하는 씽큐 26도 챌린지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LG전자 에어컨을 연동하고 에너지절약 선언 및 챌린지 동참하기에 동의하고 참여 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 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LG 씽큐 앱이 에어컨 사용 기록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에어컨 적정온도를 26도로 설정하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캠페인에 에어컨 1만 대가 참여해 2달 동안 평균 온도를 1도 높였다고 가정했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5월 한달 간 판매가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고 삼성전자가 17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5% 이상 증가했다. 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에도 뛰어나,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졌다. 또, 시스템에어컨은 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어려운 제품으로 여겨져 왔으나, 삼성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만에 설치 가능해 판매가 늘어났다. 특히,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건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지정한 공식 전문 설치 파트너사가 시공을 담당하고 삼성전자가 표준 자재 사용 및 2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 기준도 준수하도록 관리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하여 맞춤형 AI 기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FETV=박지수 기자] LG전자는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 공간 ‘어나더 한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 건물에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공간이다. LG전자는 어나더 한옥을 기업 간 거래(B2B) 고객 대상 ‘넷제로 쇼룸’을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B2B 사업 확대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어나더 한옥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을 설치해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
[FETV=박지수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수출 증가로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액이 2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올해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8% 오른 금액이다. 지난 4월 25개월만에 30%대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5월에도 31.8% 상승했다. 수입은 114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5억7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5월 32억400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 품목별로 반도체(52.4% 증가), 디스플레이(15.3%), 휴대전화(10.8%), 컴퓨터·주변기기(42.5%) 등 주요 품목 전반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정보기술(IT) 기기 시장 회복 등에 따른 수요 확대로 반도체 수출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비율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 달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D램 및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가격 반등, 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요 증가에 따라 101.0% 급증했고, 시스템 반도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위 TSMC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커진 데다 미국과 일본 기업이 손잡고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무기로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싸움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14일 과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조사한 올해 1분기(1~3월) TSMC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1.7%였다. 이 기간 TSMC 매출은 소비재 수요 감소 영향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4.1% 줄어든 188억 4700만 달러(약 25조 7900억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1분기 33억 5700만 달러(약 4조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분기보다 7.2% 줄어들었다.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대비 0.3%포인트 감소한 11.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49.9%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 50.7%포인트로 확대됐다. T
[FETV=김창수 기자] 삼성스토어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무더위를 대비할 '무풍에어컨 원(ONE)정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일주일가량 이르게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로 올여름 더위는 평년보다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스토어는 고객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폭염보다 더 뜨거운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폭염과 함께 에어컨 판매가 전주비 27% 증가했으며, 특히 스탠드형 53%, 창문형 187%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스토어는 원(One)하는 제품을 원(One)하는 날짜에 설치를 받을 수 있는 '무풍에어컨 원(One)정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단, 재고상황, 설치capa, 기후조건 등에 따라 일부 원하는 날짜에 설치가 불가할 수 있다. 먼저 삼성스토어를 방문하면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스탠드형∙벽걸이∙창문형∙천장형∙상업용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에어컨을 전문 매니저의 1대1 맞춤 상담과 함께 체험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에어컨 교체 및 신규 구입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늦지 않게 무더위를 대비할 수
[FETV=김창수 기자] 코웨이가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12일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2024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 협약식에서 환경부와 7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에 동참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웨이는 이날 협약식에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으로 공기청정기 및 관리 서비스 무상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적 민감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복지사업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환경부와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실내환경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필터 교체 등의 관리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코웨이는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 외에도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
[FETV=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났다고 삼성전자가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장은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의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삼성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했다. 또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이재용 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단독 미팅을 가졌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을 가진 후 4개월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는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