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IMM프라이빗에퀴티(IMM PE)가 '미샤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사업부문을 나눠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철회한 매각 계획을 수정해 성공적인 엑시트(Exit, 투자금 회수)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인수합병(M&A) 시장 관계자는 “IMM PE가 에이블씨엔씨의 사업 중 경쟁력 있는 부문을 나눠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지만 지난해 매각 철회 후 여러 방안 중 주요하게 떠오르는 전략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IMM PE는 2017년 창업주 서영필 전 회장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에이블씨엔씨를 인수했다. 당시 서 전 회장은 보유 중인 431만3730주(지분 25.54%)를 IMM PE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비너스원이 1882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비너스원은 지분 100%를 보유한 리프앤바인에 에이블씨엔씨 주식매매계약상 양수인 지위를 승계했다. 이후 리프앤바인은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참여로 에이블씨엔씨 지분율을 높였다.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리프앤바인이 보유한 지분은 61.52%에 달했다. 주당 매수가격이 2만95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대한수의사회와 공동 기획한 ‘개물림 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 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 15만원을 지급하며, 배상책임손해는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보험료는 연간 약 1만원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상품 가입은 전국 동물병원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하거나, DB손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DB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상품 출시 기념식에 참석한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반려동물 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지만, 사고 후 책임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수의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반려인이 안심하고 책임 있는 반려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편의사양을 갖췄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성금 20억원을 건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류열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지원되거나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후원사업, 사회복지 시설과 단체 지원 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 S-OIL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왔으며 22년간 모은 성금 규모는 270억원 정도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2025년 새해에도 S-OIL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분기 1년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보다는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가 체질개선에 성공했지만 그 과실의 수확시기는 작년이 아닌 올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수익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도5600억원 규모로 전년 2조5000억원보다 2조원가량 줄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체계가 갖춰지고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등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4분기와 연간 결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간 매출액과 손익구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15일 별도로 사진 공지를 한 것이다.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직전 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동될 시 최초 내부 결산 확정 당일에 연간 실적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규정이 있
[FETV=신동현 기자] 게임사들이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을 게임 내 콘텐츠로 활용해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고 애니메이션 팬덤과의 시너지를 통해 플레이 동기를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업계관계자들은 이런 협업이 로열티 지급과 검수 과정 등의 부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평가했다. 이에 게임사들도 수익보다는 화제성과 마케팅 효과를 목적으로 협업을 진행 중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슈에이샤 점프 코믹스에서 발간된 '귀멸의 칼날'은 누적 발행 부수 1억5000만 부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도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서 '장송의 프리렌'과의 2차 협업을 진행했다. '장송의 프리렌'은 누적 발행 부수 20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다. 넥슨과 넷마블도 애니메이션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넥슨은 작년 '마비노기'와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11월에는 메이플스토리와 귀멸의 칼날과의 컬래버를 진행했다. 넷마블도 '세븐나이
[FETV=신동현 기자] KT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게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으며 협력사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 운영 등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KT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AICT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통해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쉽고 대중적으로 순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 중 하나로 공감적 표현, 바른 언어, 간단한 설명을 중심으로 한 상담사 소통 교육을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고객언어변환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 세분화에 따른 연령, 지역, 구매패턴 등 유형별 맞춤 문구를 도출할 수 있게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언어 변환에서 나아가 어떠한 유형으로 고객에게 전달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AI가 분석하는 기능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배려 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며 LG유플러스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5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21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36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년 1월 16일 기준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한국투자증권 ELW는 지수형 624개, 종목형 904개를 포함해 총 1528개 종목이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3,135억원이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활용 커버드콜 ETF 중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가장 낮다. 이를 통해 S&P500 지수 상승에 평균 9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낮은 옵션 비중으로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시장 급등락 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옵션 때문에 발생하는 상방 제한이 적고, 안정적으로 시장의 반등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커버드콜 ETF와 다르게 주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