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기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질풍가도’ 콜라보 음원을 듣고 즐겨준 모험가들에 대한 감사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한 콜라보 음원이다. 펄어비스는 2020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외 2개소, 2021년 및 2022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2024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음악을 듣기 어려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사회 공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2000만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위메이드가 ‘초록우산’, ‘해피피플’, ‘아드라코리아’, ‘케어’, ‘환경재단’ 등 구호 단체들과 함께 진행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회사는 해당 캠페인에 직접 1억원을 기부하고 나머지 2000만원은 이용자들이 작성한 댓글 수에 따라 건당 5000원을 추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개인 이용자도 위퍼블릭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캐시를 충전한 뒤 원하는 단체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아동 가정, 이재민 복구, 소방관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아드라코리아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소방청으로 전달돼 현장 인력 지원에 쓰인다.
[FETV=신동현 기자] 웹젠이 자사 게임 ‘R2M’ 관련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하며, 게임 서비스 중단 가능성과 함께 엔씨소프트에 169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웹젠은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엔씨소프트에 총 169억1820만9288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중 10억원에는 2021년 6월 29일부터 지급 시까지 연 12%의 이자가 나머지 159억원에 대해서는 2024년 9월 13일부터 2025년 3월 27일까지 연 5%, 이후로는 연 12%의 이자가 부과된다 이에 대해 웹젠은 ‘R2M’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대해 영업정지 공시도 함께 제출했다. 공시에 따르면 R2M은 2022년 기준 웹젠 전체 매출의 약 13.6%(약 329억1729만원)를 차지한다. 현재는 판결문 정본 수령일(4월 8일) 기준으로 영업정지 처리됐으며 향후 상고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웹젠 측은 판결의 효력 집행을 일단 막는 조치를 취했다. 웹젠 관계자는 “상고와 함께 서비스 중단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R2M은 지난 2020년 8월 웹젠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로 자사의 온라인 게임 ‘R2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신규 콘텐츠인 월드 21 ‘라 벤투라’와 성장 시스템 ‘개화’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17일 적용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재화 3000젬을 지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월드 21 ‘라 벤투라’, 신규 영웅 ‘메인 이벤터 칼리’, 성장 시스템 ‘개화’, 관련 외전 스토리 등을 추가한다. ‘라 벤투라’는 고대인의 기술로 만들어진 심해 도시를 배경으로 켄터베리 성의 결계 해제를 위한 단서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새롭게 도입되는 ‘개화’ 시스템은 영웅의 능력치를 강화하고 외형을 변화시키는 신규 성장 콘텐츠다. 개화된 영웅은 새로운 리더 기술 연출 영상도 함께 제공되며, 이를 위한 전용 던전도 추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특별 출석 이벤트 ‘꽃이 피기를 기다리며’, 길드 레이드 콘텐츠 ‘오후의 피크닉’ 등 다양한 봄맞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자사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에서 고전 RPG ‘제노니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제노니아’의 주인공 리그릿이 신규 서번트로 등장한다. 리그릿은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형 캐릭터로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기술과 자기 강화 스킬을 갖췄다. 유저는 퀘스트 이벤트를 통해 최대 6명의 리그릿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를 통해 모은 포인트는 리그릿 서번트 외에도 장비 상자, 성장 재화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시스템 ‘이둔의 마법’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이둔의 서고를 건설하면 마법 기능이 활성화되며, 유저는 각종 버프 효과를 통해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마법은 등급별로 나뉘며, 동일 등급 마법 3개를 합성해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2일까지는 그림 맞추기 미니게임 보상으로 서번트와 장비 상자를 받을 수 있는 ‘엘라의 물약가방 정리’ 이벤트가 진행되며, ‘영지 청소’, ‘7일 접속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된다.
[FETV=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한국 게임 업계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산업은 트럼프가 상호관세로 직접 겨누고 있는 제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서비스 산업군에 속한다. 이에 대다수는 게임 산업이 상호관세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럼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나 게임 단말기(콘솔) 가격 상승에 따른 개발비 증가나 점유율 변화와 같은 간접적인 변화는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상호관세'를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해 국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디지털 중심의 게임 산업은 직접적인 관세 품목과는 거리가 있지만 하드웨어 기반을 공유하는 산업 특성상 간접적 충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특히 GPU, 콘솔, 클라우드 서버 장비 등 게임 개발 및 플레이 환경의 핵심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대부분 글로벌 하드웨어 수급망에 의존한다. 이러한 기반 장비들의 가격 인상은 곧 개발비 상승, 플랫폼 전략 차질, 유저 접근성 저하 등과 같은 영향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스팀 기준 판매가는 4만4800원으로 단순 환산 시 약 448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크래프톤은 정확한 매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정확한 매출액은 확인이 어렵다”며 “국가별 가격이나 환율, 수수료 등의 요소로 인해 단순 계산과 실제 매출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조이는 지난달 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출시 당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위)’ 1위에 올랐으며 4일 기준으로도 글로벌 매출 순위 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출시한 게임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사례이기도 하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스팀에서 유저 리뷰의 83%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 중이다. 유저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제 5회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와 함께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2025년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마련 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개발사들이 게임 데모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2004년 6월 22일 정식 서비스된 '마비노기'는 넥슨의 대표적인 장수 IP 중 하나다. 웰시 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은 출시 초기부터 생활형 콘텐츠와 감성적인 그래픽, 유저 간 상호작용을 중시한 시스템으로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출시 전부터 주목도는 높았다.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 모집 당시 300명 모집에 15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2003년 12월 오픈베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정식 서비스 직후인 2004년 10월 기준으로 회원 수는 205만명, 최고 동시접속자는 2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월 매출은 11억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 수가 증가하면서 서버와 채널을 늘리는 업데이트가 이어졌고
[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드로이얀’과 ‘라피스’가 각각 서비스 23주년, 28주년을 맞아 관련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0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SF MMORPG 드로이얀은 오는 17일 듀얼리스트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최고 레벨을 기존 130에서 160으로 확장한다. 이어 24일에는 저레벨 유저 대상의 ‘연합 토벌전’이, 6월 19일에는 상위 이용자 대상 ‘바르칸 레이드’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6월 26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을 통해 23주년 코인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전역 몬스터 사냥을 통해 23주년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주화 획득량이 2배로 증가하는 ‘핫 타임 이벤트’도 운영된다. 드로이얀의 생일인 11일에는 24시간 전체 버프가 적용된다. 한편, 1997년 출시된 ‘다크세이버’를 계승한 라피스는 2005년 온라인 버전으로 재출시된 이후 장기간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전략형 MMORPG다. 라피스는 28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신규 시나리오 18화를 비롯해 신규 맵 1종, 가문·직업 기반 PVP 시스템을 도입한다. 신규